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어진 부인 김혜경 씨의 의전 갑질 논란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아직, 공익제보자로 인정받지 못해 두려움에 떨고 있을 공무원 A 씨의 폭로가 잇따르면서 황제 의전 논란이 형성되는 중이다
10년 전 성남시장 시절부터 김혜경 씨에 대한 "공무원 불법 의전(儀典) 특혜 의혹"이 과거 성남시의회로부터 지적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김혜경 씨의 공무원 의전 의혹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 2012년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2010~2018) 재임 때었다
.
성남시의원들은 당시
▲성남시 비서실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배모씨가 김혜경 씨 개인 의전을 담당한다는 의혹
▲13명에 달하는 성남시청 비서실 공무원 수
▲이재명 후보가 비서실 공무원들에게 격려금 등을 지급했는데 이는 공무원 규정에 위반된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았다.
그리고 작년 경기도 7급 공무원의 김혜경 씨의 사적 심부름에 이용되는 등의 의전 갑질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A채널 방송 내용에 따르면.
◈ 차 앞으로 지나갔다고, 5급 공무원이 7급 공무원을 질책
-안 보이는대로 꺼져라고, 좀 보이면 안 되나?
이런 경우는 시킨 게 아니라면 5급 공무원 배 씨가 많이 오버한 거 맞죠.
서울대병원을 4번씩이나 개인적으로 이용해서 가도 되는 건가요?
경기도 세금을 이용한 인력과 자원을 개인적으로 이용한다면 이게 불법 아닌지.
◈ 윗사람에게 대한 충성심 강요
수행비서인듯한 배 씨는 본인이 모시는 김혜경 님에 대한 충성심을 강요.
남편이 지사지, 부인이 지사냐? 권력의 맛을 이미 봤구먼
◈ 비 맞게 차 댔다고 질책
이것은 말인가 방귀인가?
배 씨 이 사람은 도대체가..
이에 김혜경 이재명 후보 측은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며 송구하다고" 입장을 밝히며 말했다.
김혜경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서 "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있었다.
그동안 고통받았을 비서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라고 밝혔다.
SBS와 TV조선 등은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7급 공무원의 증언을 통해서
5급 배 모 씨가 김혜경의 약 대리처방, 수령, 그리고 음식 배달 등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가벼운 비서의 과잉충성이라고 은근슬쩍 구렁이 담타듯 또 넘어 갈려고 하지만,
예전 박찬주 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 있을 때 4성 장군을 수갑 채워 구속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는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반응이다.
그저 공과 사를 구분 못해 생긴 불찰이라며, 넘어가려는 민주당과 김혜경 후보 부인.
이런 것이 내로남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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