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카살인 - [홍]살인자집안 대통령되어선 안돼!

좀 시기가 지나서 논란이 가라앉은 사안이지만, 어떤 분과 이야기하다 보니 다시금 회자되는 내용이라 찾아보았어요.
이재명조카가 살인을 저지르고 이 후보가 '심신 미약'으로 변호해줬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알아야 서로 이야기할때 팩트체크가 가능하기에 한번 기사를 스크랩 해 봤어요..

이재명조카살인은 사귀던 여성과 어머니를 흉기로 십여차례 찔러 사망한 사건이예요.
그 사건을 변호한 이재명과 이 후 불가피한 사건수임이었다고 살인죄를 데이트중범죄라는 표현을 써서 피해가족을 두번 아프게 하는 누를 저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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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홍 의원이 만든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의 청문 홍 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 게시판에는 “준표 형님 제가 누구를 뽑아야 합니까. 답을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잘못된 생각인가요? 국민이 원하는 후보가 아닌 자기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올바르지 못한 후보를 내세우는 오만방자한 당이 승리하는 꼴을 못 보겠습니다”라며 “윤석열입니까, 이재명입니까. 참 답이 안 나옵니다”라고 물었다.

이에 홍 의원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 살인자 집안 출신에 포악한 후보는 대통령 해선 안되지요”라고 답했다.

여성 2명을 살해한 조카를 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게 아픈
과거가 있다”며 “제 일가 중 한 사람이 과거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로서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여기서 이 후보가 언급한 ‘데이트폭력 중범죄’는 2006년 5월 서울 강동구에서 벌어진 ‘모녀 살인 사건’이다.

이 후보 조카 김모씨는 전 여자 친구 A 씨가 살던 집을 찾아가 흉기로 A 씨와 A 씨 어머니를 각각 19번, 18번 찔러 살해했다. A 씨 부친은 사건 당시 아파트 5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이 후보는 이 사건의 1·2심 변호를 맡았다.
재판 당시 이 후보는 심신미약에 따른 감형을 주장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A 씨는 2007년 2월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이 후보는 “이미 정치인이 된 후여서 망설여졌지만 회피가 쉽지 않았다”며 “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번엔 조카의 범죄를 ‘데이트폭력 중범죄’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으로 아내와 딸을 잃은 피해자 A 씨는 2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가정을 망가뜨린 살인 범죄에 대해 데이트 폭력이라니. 우리는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이제 와서 예전 일을 끄집어내 보란 듯 얘기하는데 참 뻔뻔하다”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는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피해자 가족 분들의 인터뷰 기사를 이제서야 뒤늦게 보았다”라며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로 사건을 감추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숙한 표현으로 상처받으신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이런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소정 기자 toystory@chosun.com[출처] "살인자 집안 출신, 포악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선 안돼"

홍준표 “살인자 집안 출신, 대통령 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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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는 교수님과 그분 친구분과 라운딩을 한 적이 있었는데, 공 잘 치고, 밥 잘 먹다가 정치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분은 뭐랄까 공연기획하시는분인데, 탁현민처럼 정부 보조금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그런 쪽~.

지인들과는 정치 이야기는 해서는 안되지만, 나는 소위 진보라는 부류의 사람을 보고 적잖이 충격받았다.
(본인이 진보라고 이야기함.)

간단히 말하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욕설, 살인자 조카, 아들 도박, 성매매 등은 그 사람이 일 수행하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지론.
그래서 그런 생각으로 지지하는 모양인가 싶음.

그분의 말씀은 "그 나라의 대통령이 씨발놈이든, 살인자이든 상관없지, 그건 그 사람 자체인 거고 나랏일은 일은 일이니일 만 잘하면 되지."

과연 그게 맞는 말일까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 이해는 하지만.

제가 이미 꼰대인가? 유교 걸?

[ 일만 잘하면 되지 ] 이미 일은 잘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나 봄.

내가 아는 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신천지 교주 잡으러 갈 때 설치고, 본인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물 불안 가리고 액션을 취하는 게 일 잘하는 걸로 느껴지나 보네요.

본인에게 이득 되는 행동과 말을 꺼냈다가 아니면 말고식, 사과 이재명.
사과하려고 후보 되었나?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인데, 건전한 상식으로 물든 사람이라면, 과연 이게 옳은지 그른지 판단이 설듯한데 다 그런 건 아닌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