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에서 수십년동안 글을 남겨왔지만, 주로 일상, 그리고 운영하는 사이트의 소식, 신상품, 옷만들기팁정도를 올려왔다.
십수년이 지난지금 블로그 하나도 빵빵하게 못키운게 아쉬울뿐이다.
여전히 두개의 블로그 중에 하나는 그나마 광고효과가 있어서 짬짬히 문의전화가 오는것이 신기할따름이다.
옷만들기 사이트가 각종 매체에서 소개될 정도로 그렇게 유명했어도, 세월이 지나니 부질없는 듯하다.
사진속에, 영상속에 꿈을 꾸며 웃고 있던 우리가 이제는 잊혀진 존재가 되다니, 늘 열심히 살아왔건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전략적으로 살지 않았음에 후회를 하게 된다.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전략적인 글쓰기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해볼까 계획을 세운다.
물론 나는 블로그를 통해서 나의 일상 공유, 나의 목표등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쓰고싶지만, 사람들은 본인의 이득에 부합하지 않는글은 관심이 없다.
살기도 바빠죽겠는데 누가 남의 인생살이까지 관심을 갖겠는가요!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필요한 정보취득에 관심이 있을뿐
블로그를 인터넷 건축물이라고 생각하고 하나하나 벽돌쌓듯 지어보기로 한다.
새로 집을 지을려니 막막하긴하다.
돈을 들여 건축사에게 의뢰하고, 일꾼을 부려 번듯이 짓고 싶지만, 힘들지만 하나하나 과정을 밟아서 탄탄하게 지어보려한다.
예전 블로그들은 블로그 관리랍시고 마케팅비도 엄청 들였지만, 대행사에서 해주는것들이 맘에드는거 하나 없었으므로
내 개인 취향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날까지 집을 짓듯 하나씩 만들어보자.
● 어떤 주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만들지에 대해서 생각한다.
원활한 글쓰기를 위해서는 주제를 정해놓고 쓰는게 아무래도 흐름이 있어서 좋지않겠는가?
물론 그렇지만 사람들은 나의 주제에 대해서 관심가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한다.
팔로워 팬들이 많아서 이미 시스템이 구축된곳이야 시덥잖은 이야기나 일상투척만으로도 좋아요를 받을수 있겠지만
이제 터를 닦고 벽돌을 한장 집어든 상황에서는 많은사람들에게 노출되는것이 목적이 아닐까.
이슈블로그
그래서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현재 이슈화 되는 내용 즉,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에 대한 글을 적는게 유입수에 도움이 되니 그렇게 하기로 한다.
이슈블로그의 장점 : 유입수가 늘어난다. 구글 애드센스가 걸려있는 경우 방문자가 곧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유입량을 늘려서 수익을 볼수 있다.
이슈블로그의 단점 : 구글 애드센스의 공격에 노출된다. 공격을 당하게 되면 반복적으로 구글 광고를 클릭해서 구글 광고가 중지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리고 블로그 저품질에 걸려 상단노출이 불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송출되는 광고의 단가가 낮아서 오클릭이 생길경우 수익도 얻지 못하고 블로그 폐쇄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롱테일블로그
파레토의 법칙 : 결과물의 80%는 조직의 20%에 의하여 생산된다 롱테일 이론 :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 |
세상일은 2:8의 법칙으로 20프로 속하는 사람들, 자본이 세상을 이끌어간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나요?
백화점의 매출은 상위 20%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80% 속하는 사람들의 매출은 아주 일부분이다.라는 이야기는 들어보셨겠죠.
기존 세상의 질서에서는 파레토의 법칙이 맞았지만, 인터넷의 세계에서는 소수의 비주류의 취향이 소비되는것으로 나타난거죠.
예를 들면,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의 전체 수익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서가에 비치하지도 않는 비주류 단행본이나 희귀본 등 이른바 '팔리지 않는 책'들에 의하여 축적되는등 가늘지만 길게 뻗은 그래프에게서 보듯이 비주류상품의 판매량이 대중적 판매량을 압도하는걸 볼 수 있다.
따라서 롱테일블로그는 이슈화 되어 대량 소비되지는 않지만, 비주류의 소수 문화를 주제로 하는 블로그를 말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유입수도 적고 지속하기는 힘들겠지만, 매니아층이 형성될시 위의 그래프처럼 소수의 인원이나마 충성도 높은 팬을 포함하므로 어느 임계점을 넘기면 가늘고 길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면, 글쓰기를 시작하는 우리는 이슈블로그와 롱테일블로그 어느것을 선택해야할까?
첨에는 이슈블로그로 유입수를 늘리며, 궁극적으로 전문적인 롱테일 블로그로 만드는게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한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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